여행 이야기

23.1.13 강화도 정수사

사랑스러운 나 2023. 1. 15. 21:07

정말 안개가 많은 날이였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그쳤으나 정말 가습기 연기 속에 들어있는거 같았다. 친구랑 바람쐬러 강화도 정수사로 향했다. 가는 내내 안개속을 헤치며 가는 기분이였다. 평일이고 날씨가 그러해서 차가 하나도 안막혔다. 정수사는 신라 선덕왕때 창건하였고 정수사의 법당은 조선 초기 건물이라고 한다. 언제 지어졌든지 들어가는 입구의 나무와 돌이 멋지고 법당뒤에 암벽은 뭔가 대단한 기운이 있을것 같았다. 정수사의 꽃창살이 예쁘고 맞배지붕이 멋지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바위에 낀 이끼도 담벽의 기와돌도 건물을 연결하는 사잇문도 바닥에 깔린 타일까지 하나하나 예쁜 절이였다.

정수사 맞배지붕,앞에서는3칸,측면에선4칸의 건물이다
돌의 높이에 맞춰 기둥을 만들었다. 서로다른 기둥길이가 재밌다
정수사의 꽃창살무늬
곡선이 예쁜 사잇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