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은 예쁘다. 건물도 거리의 나무도 햇살도 너무 좋다. 맛있는 호텔 조식은 기분이 좋다. 맛있는 호텔 조식을 먹으며 커피랑 토스트도 여유있게 먹으며 그 시간을 음미한다. 마치 힘든 일이라곤 안 해본 사람처럼.. 마치 늘 그렇게 여행을 다니며 사는 사람처럼... 그래서 여행이 좋다. 매일 힘들게 일에 치여 생활에 치여 지내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유유자적 시간을 즐길 수 있으니.... 여행지에서 만큼은 호사를 누린다. 아주 좋은 호텔도 아닌데 마치 재벌집 막내딸처럼 그렇데 앉아 아침 시간을 즐긴다. 새벽부터 아버지가 하고 싶으신 탁발행렬을 하고 트래블라오에서 예약한 꽝시폭포를 가는 날이다. 탁발행렬은 5시부터였나 5시 30분 부터 였나 어쨌든 5시에 숙소를 나오면 아줌마들이 호객행위을 하신다.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