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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라오스 비엔티안

24.1.2.일 오늘은 오전에 비엔티안 사원이랑 빠뚜사이 구경하고 루앙프라방으로 향한다. 고속 열차가 개통되어서 기차를 타고 간다. 기차예약은 직접 할 수도 있으나 부모님과 아들 둘을 데리고 하는 여행이라 한국에서 미리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하고 갔다. 트래블라오를 통해 비엔에서 루앙까지 왕복 기차랑, 마지막날 한국 가기전 머무를 수 있는 상품, 그리고 루앙에서 꽝시폭포 관광 상품을 예약했다. 아주 만족스러웠고 미리미리 예약하길 아주 잘 했다. 꽝시 폭포 관광도, 마지막날도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 기차예매만 하지 말고 교통패키진가 그걸로 할껄 그랬다. 툭툭이나 쏭태우가 예능에서는 가격흥정을 해서 막 깎아달라하고 하는데 여럿이 움직일때 특히 부모님과 움직일때는 흥정으로 힘을 뺄 필요가 없다. 그리고 흥정을 ..

여행 이야기 2024.02.20

23.12.31-24.1.1. 서울-라오스 비엔티안 - 부다파크

23년은 엄마의 칠순, 24년은 아버지의 팔순이다. 어떻게 할까하다가 아버지가 가고 싶으신 라오스로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로 했다. 부모님은 불교 신자이셔서 언젠가 TV에서 보신 승려들의 탁발행렬을 직접 하고 싶으셨나보다. 그래서 라오스로 엄마, 아버지를 모시고 아들 둘,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 23년 12월 31일 라오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티웨이 왕복 55만원 정도였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좌석 배정, 기내식도 주문해서 결국 58만원 정도에 다녀왔다. 뱅기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는데 처음 내가 티켓팅 했을때보다 출발 날짜에 가까울수록 뱅기값이 떨어졌다. 우이씌!! 괜히 검색해보지 말걸.... 23년의 마지막날 뱅기에서 내려 라오스에 도착, 비엔티안에서 2일, 루앙프라방에서 3일 정도의..

여행 이야기 2024.02.20

23.7.5. 부천 아트 벙커 B39

오랜만에 혼자 놀기.. 요즘 아름다운 건축물 찾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다. 원래는 쓰레기 소각장 이였다가 1997년 다이옥신 검출이 기준보다 20배나 더 나와서 주민들의 환경운동으로 폐쇄된 시설이다. 2010년 소각장은 가동이 중단 되었고 2013년 소각시설 폐지 신고, 2014년 산업단지 문화재생 산업으로 선정되어 지금의 문화 시설로 태어난 곳이다. 독일의 석탄 단지나 영국의 화력 발전소가 아름다운 문화시설이나 박물관으로 변한 것을 보았는데 이곳도 문화재생사업으로 태어 났다니 너~ 무 궁금했다. 내가 갔을때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중 일부를 이곳에서 하고 있어서 영상이나 공연장이 있어 벙커의 벽면에 영상이 띄워져 있었다. 벙커의 바닥에 서서 위를 올려다 보니 내가 한 줌의 쓰레기가 된 듯한 느낌이 ..

여행 이야기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