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4.1.5.라오스 루앙프라방-비엔티안-서울

사랑스러운 나 2024. 2. 20. 15:39

1.5일 라오스 마지막 날이다. 역시 우아하게 여유있게 맛있는 호텔 조식을 먹고 11시였는지 11시 30분이였는지 기차를 타러 출발한다. 호텔에서 벤을 불러줬다. 루앙으로 들어올때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교통비와 똑같았는데 그때는 구겨지듯 여러 팀이 탔고 오늘은 우리 가족만 기차역으로 간다. 루앙은 그냥 며칠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꼭 뭘 하지 않아도 그냥 좋다.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비엔으로 향했다. 비엔에서 서울가는 뱅기는 밤비행기다. 그래서 트래블라오의 굿바이팩이였나를 예약한게 신의 한수 였다. 어디 가있을데도 없고 여행 마지막 날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아들들 사이에 끼어서 힘든 점도 있었다. 트래블라오 사무실에서 부모님은 인생극장 들으며 쉬셨고 아들들은 각자 비엔티안을 구경하고 저녁에 도가니국수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저녁 도가니국수를 먹고 공항으로 출발. 저녁 먹은지 얼마 안돼서 기내식을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웬걸 기내식 예약하길 잘했다. 부모님은 비빔밥을, 나는 샐러드, 아들들은 샌드위치 예약했는데 만족..티웨이 기내식 좋았다. 그렇게 1.6일 새벽 서울에 도착. 우리의 여행은 끝났다. 이번 여행 느낀점.... 부모님과 아들들과 함께 가는 여행은 한 번으로 족하다. 부모님만 모시고 가든지, 아들들만 데리고 가든지... 제일 좋은 건 친구랑 가는거~~~

그리고 라오스는 나라가 매력적이지 않다. 루앙은 물론 너무 좋았다. 유적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따라가지 못하고 자연환경은 가보지 않았지마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따라가지 못할것 같고 그나마 가성비가 좋으면 좋았겠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가격도 매력적이지 못한것 같다. 한 번으로 족하다.

마지막날 트래블라오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