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다 큰 아들들을 꼬득여서 고성으로 향했다. 이번 목적지는 고성 운봉산의 돌무더기...


바로 이걸 보러갔다. 두 달 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등산이 목적이 아니였기에 군부대를 네비에 찍고 가면 된다. 주차장은 넓고 명색이 국가지질공원인데 관리는 허술하다. 산을 조금만 오르면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가 맞아? 하고 조금 숲을 들어가면 갑자기 이렇게 숨이 멎을만한 광경이 펼쳐진다. 비가 부슬부슬 와서 여름이였지만 걷기 좋았고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화산 폭발과 빙하기의 합작품이다. 자연의 경이로움.. 지질유산이 방치되는것 같아서 씁쓸. 그러나 덕분에 자유롭게 돌아다녀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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