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판포포구에 있는 메가리조트에서 제주우주항공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아침을 금능자갈이라는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호텔로 향했다. 체크인 시간이 3시라서 짐을 호텔에 맡기고 근처에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녹차밭이 쫙~~~ 다원을 지나 오설록 티 뮤지엄으로 갔다. 겨울이라 공사중... 하지만 카페와 차 파는 가게는 하고 있었다. 달빛걷기라는 낭만적인 이름의 차와 아이스크림이 있는 대표 메뉴를 먹었다. 가격은 거의 밥값 못지 않다. 그래도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니까~ 아이스크림은 진한 녹차맛에 정말 맛있었고 달빛걷기는 향긋하고 따뜻했다. 차는 다 마시면 따뜻한 물을 더 받아와서 다시 우려 먹을 수 있다. 먹고 뒤쪽으로 가면 올레길 14-1코스로 갈 수 있다. 저지곶자왈로 들어가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