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좀 따뜻해지고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집 가까이에 있는 안양예술공원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 집에서 석수역까지 석수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버스를 2번 갈아타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 좀 걸어야 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다. 걷다 보면 음식점도 커피집도 많다. 난 처음이지만 워낙 유명한 곳인가 보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을 지나면 곧 안양예술공원이 나온다. 박물관과 파빌리온 건물은 들어가 보지 않았다.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얻고 조금 더 올라가다 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멋진 예술 조각들이 있다. 김포조각공원도 너무 좋았는데 산은 김포보다 다니기 좋다. 김포조각공원은 공원이기 보다 산에 가깝고 안양예술공원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