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012년 8월 19일 오후 11:58

사랑스러운 나 2012. 8. 20. 00:02

오늘 애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난 자유부인이였다. 혼자 영화를 보고 서점을 가서 책을 보고 밥을 먹고....
모처럼의 혼자 시간이 좋았다. 아이들에게 맞추지 않고 잔소리하거나 화낼 일도 없고 혼자 내 의지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한 시간이였던 것 같다. 집에 왔더니 애들은 아빠와 목욕탕에 갔다가 신나게 놀고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있었다. 그래.... 너희도 가끔 엄마가 없어져 줘야 잔소리에서 해방되지?? 내일 부터는 또 다시 일상의 시작이다. 평범한 일상이 있기에 이런 자유시간이 소중한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