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3.1.3. 전주 자만벽화마을

사랑스러운 나 2023. 1. 6. 11:41

오목대에서 육교를 건너면 자만벽화마을이 나온다. 벽화마을은 곳곳에 참 많은것 같다.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 보다는 더 예쁘다. 겨울 여행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원래 사람들이 이곳까지 잘 안오는지 모르겠으나 골목엔 친구랑 나밖에 없었고 아들들은 게임하러 숙소로 들어갔다. 예전엔 하나라도 더 같이 보려고 끌고 다녔는지 모르겠으나 이젠 다 각자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이 있으니...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나는 걸을 수 밖에... 집에서 하는 게임과 낯선 숙소에서 하는 게임의 맛은 또 다른 거겠지...어쨌든 애들을 떼 놓고 걸으니 같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징징거리는 소리 안 들어서 편안한 맘이 있었다.  개인적으론 관광지가 되버린 한옥마을 보다 골목골목 예쁜 자만벽화마을이 더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