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1.7.27~28. 무등산 생태원

사랑스러운 나 2021. 7. 31. 21:17




큰아들 어린이집 다닐때 만난 소중한 인연이있다. 큰아들이 18살이니 16년은 되었다. 어려서는 온 가족이 만났는데 이젠 엄마들만 보거나 작은아들만 함께 만난다. 이번 여름엔 무등산 생태원에서 만났다. 생태원은 국립공원 홈피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등산말고 설악산, 북한산등도 있으니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 생태원은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해야 숙박을 이용할수 있다. 우리는 아침 누정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광주호를 걷고 환벽당에 앉아 역사 설명을 듣고 부채 꾸미기를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광주호 숲길도 너무 좋고 환벽당의 대청마루도 너무 좋고 함께하는 소중한 인연은 더 좋은 하루였다. 해설사님이 근처 명옥헌 배롱나무 꽃이 한창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명옥헌을 찾아갔다.... 갑자기 훅 들어온 비밀의 화원 같은 느낌의 명옥헌. 정자에 앉아 있으니 꽃 위에 앉아 있는 느낌이였다.